코스닥상장법인 반도체 부품업체 ㈜ISC 정영배 대표이사(60)가 제17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성남상의는 10일 대강당에서 제17대 상의의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정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3일부터 2024년 3월12일까지다. 정 회장은 코스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16대 성남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지역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회원사 영입 ▲성남상의와 성남하이테크밸리 상생협의체 구성 ▲성남기업혁신정책협의회 구성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람들의 고견을 귀하게 여기고 도량을 넓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ISC는 2001년 2월 설립,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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