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복지정책과 직원 A씨는 지난 15일 몸살 등의 증상으로 출근하지 않고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나머지 33명 직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2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현재 검사 중이다.
용인시는 전날 복지정책과 사무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파견근무 중이던 직원 2명과 다른 부서 직원 3명 등도 함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추가 검사결과와 역학조사관의 심층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공직자들의 확진이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 직원들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불필요한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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