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2.이종인 도의회 기재위 부위원장

이종인 의원이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인 의원실 제공

경기도의회 이종인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양평2)은 양평지역의 교통ㆍ지역경제ㆍ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첫 입성해 전반기 기획재정위원, 후반기 기재위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는 이종인 부위원장. 그는 최근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곳곳을 누비며 양평의 발전을 위한 행보로 눈코 뜰 새 없다.

먼저 이 부위원장은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총 사업비 1조4천709억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 국토위에 수차례 방문했다. 그는 국회의원들과 만나 양평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적극 설득해왔다.

이종인 의원이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인 의원실 제공

또한 이 부위원장이 발로 뛰면서 성사를 위해 노력해온 ‘용문∼홍천 철도건설사업’(34.2㎞)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국토교통부 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이 사업은 양평 용문에서 강원 홍천을 잇는 단선철도 사업으로 7천8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위원장은 용문~홍천 사업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용문~홍천 사업명을 확정하고, 양평 및 강원도 철도 관련 부서와 수시로 회의하면서 소통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이 부위원장은 “철도 신설 촉구대회에서 강원도 사람도 기차를 타고 서울 구경가고 싶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함께 꾸는 꿈은 여론이고 여론이 정책으로 되고 현실로 된다”면서 사업 현실화를 강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KTX의 용문역 정차를 위해서도 경기도 철도국장과 지속논의하고, 도의회 기재위 차원의 현장방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비대위를 구성해 코레일을 방문하고 논의의 장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 성사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기재위 양평 현장
기재위 양평 현장

이와 함께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문산의 자연문화경관을 보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립공원 지정을 촉구, 지역 명소를 가꾸고 알리는 일에도 앞장섰다. 지난달 이 부위원장은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청정자연을 보호하고 오랜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용문산의 도립공원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문사는 각종 규제에 묶인 양평 청정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며 “용문사와 보물, 천연기념물 등 각종 문화재와 역사적 유물이 자연경관과 조화돼 있어 법에서 요구하는 도립공원으로서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양평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양평군수 등과 지역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양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인 도의회 기재위 부위원장 용문역 KTX 정차 투쟁
이종인 도의회 기재위 부위원장 용문역 KTX 정차 투쟁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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