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올해 시민들을 위한 공공일자리 4만3천375개를 마련한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시청에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창출 우수사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주제로 올해 제1차 일자리 추진전략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노대우 한국지역고용연구소 선임연구원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고양시의 일자리 사업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일자리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회의를 통해 올해 일자리사업의 추진전략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소비 회복지원, 미래를 위한 신성장산업 육성 등 3대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서 일자리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4만7천7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공공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고 고용 유지를 위한 제도를 탄탄히 마련하는 한편,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시장과 청년ㆍ기획ㆍ여성 등 일자리 관련 6개 부서 실ㆍ국장을 비롯해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 김흥종 고양도시관리공사장, 오창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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