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공판장 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지인과 만났다가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돼 있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는 확진자들과의 최종 접촉일을 기준으로,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자 420여명과 능동감시자 70여명 등 490여명에 대한 해제 전 검사를 차례로 진행 중이다.
안성 축산물공판장에선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3일간 전국적으로 1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안성 거주 83명, 타지역 거주 40명 등으로 집계됐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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