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2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사회는 시와 같이 갓 스무살이 된 청년시민 유지훈군과 김하람양이 맡아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또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모범시민 표창, 14개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메시지가 공유됐다.
이어 시 승격 20주년 슬로건과 화성시민의 노래 신곡 등이 소개됐다.
이번 기념식은 영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해 28개 읍면동을 대표하는 주민들도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소통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초를 튼튼히 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화성시를 만들어가자”라며 “화성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주인공은 시민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21일자로 군에서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현재 인구 86만명, 예산 3조5천억원, 재정자립도 5년 연속 1위, 지방자치경쟁력평가 4년 연속 종합 1위 등 대도시로 성장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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