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 난치병 치료비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본부에 2천200만원 전달

지난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기지역본부에서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로부터 환아 치료비 2,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왼쪽부터)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 나카무라 노리오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 기업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로부터 중증 질환 환아 치료비 2천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희귀 난치질환 중 하나인 모야모야병으로 고통받는 환아 등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아동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됐던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에 이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나카무라 노리오 ㈜스크린에스피이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나누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라며 “경기도 내 중증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경기도 내 환아들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속 중증 질환을 겪는 아동은 누구보다도 취약하기에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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