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의 에이스인 무고사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21일 인천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아온무고사는 지난 20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했다.
다만 무고사의 팀 훈련 합류는 3월 말께야 가능할 전망이다. 구단측이 선수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무고사에 대해 이주 중 추가적인 검사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있을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 무고사는 공식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구단 측은 무고사의 경기 출전을 오는 4월 중순께로 보고 있다.
무고사는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지난 2월 12일 국내로 입국했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 같은달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해왔다.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에 무고사에 대한 코로나19 추가적인 검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경기 출전을 위한 몸을 만들때까지는 약 1달이 걸리는 만큼 무고사의 경기 출전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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