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멘토링 프로그램 통해 상생·발전 기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동반성장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동반성장협의체 정기회의를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발족했다. 한국소비자원을 포함해 20개 대기업과 지방공기업으로 구성됐고, 총 26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을 받고 있다.
참여 기업은 한국인삼공사(간사기관), 공항철도, 남양주도시공사, 농심, 대교, 신한카드, CJ ENM, CJ제일제당, 종근당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 소비자원과 참여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제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반성장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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