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5일 봉담읍의 한 가정형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육 교직원 6명과 원생 17명이 있는 해당 어린이집에선 지난 23일 교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처음 확진된 교직원은 배우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우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교직원 6명 전원과 원생 7명, 이들의 가족 6명 등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동거가족과 최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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