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했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A교회 목사 아들 B씨에 이어 이틀 뒤 신도 C씨(용인시 거주)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던 중 지난 14일 C씨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 당시 교회에 있었던 신도 124명의 검사를 했다. 그 결과,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8명은 음성, 15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또 N차 감염자가 2명 발생하면서 이날 현재 A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거주자 5명, 용인시 거주자 7명, 시흥시 거주자 1명 등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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