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조합)과 미추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는 29일 인천교육종합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 활성화 방안’ 포럼을 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미추홀구와 서구 초등학교 저학년 43명을 대상으로 한 가정방문 돌봄 성과를 평가하고, 사회적 돌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용구 조합 이사장이 진행한 이날 포럼에서 심성보 부산교대 명예교수가 ‘돌봄국가와 돌봄사회’, 현광일 조합 이사가 ‘발달돌봄과 미추홀구 및 서구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심 명예교수는 “이제 돌봄은 개별가정에서 이뤄지는 사적영역을 넘어서야 한다”며 “돌봄의 공공성을 구현하는 공적돌봄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광일 이사는 “서구와 미추홀구에서 진행한 이번 발달돌봄은 인지?정서적 발달 지체에 대한 대안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초등학교 저학년의 심미적 정서 발생에 초점을 뒀기 때문에 사회적 돌봄의 활성화에 일조했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돌봄을 한 사회적기업 ㈜은하수미술관 한은혜 대표, 미래사회건강교육협동조합 김의연 이사장,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 전철원 이사장 등은 돌봄 관련 사례를 발표했하기도 했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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