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30일부터 통신판매업 컨설팅과 함께 스마트폰 제품 사진 촬영법 등 지역 통신판매업자를 위한 ‘통신판매업 매출증대를 위한 실전 전문기업 컨설팅 시범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컨설팅 시범사업은 지역 통신판매업자 1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주 2회씩 8회에 걸쳐 무료로 이뤄진다. 이들은 제품제조 및 아웃소싱 전략 수립,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판로지원, 저작권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에선 스마트폰 제품사진 촬영 교육은 오는 5월 7일까지 주2회씩 8회에 걸쳐 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구는 교육 대상자에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제품 사진 촬영법, 사진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효과적인 보정 작업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미추홀 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 수는 지난해 8월 5천500여개에서 올해 3월 6천300여개로 늘었다. 이에 통신판매업자가 사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 지역 통신판매업 사업장이 활성화해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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