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우선협상대상자에 GS건설 컨소시엄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송도개발)은 2단계 조성사업 수익용지개발 시공사 컨소시엄 공모 심사 결과, GS 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개발이 송도국제도시 내 16만8천㎡의 수익용 부지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건설하고 나온 이익을 투입해 1단계 미개발 부지와 2단계 신규학교 부지에 세브란스병원과 연구단지 등이 들어오는 연세 사이언스파크(38만6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GS 건설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30일 평가가 진행됐다. 송도개발은 공사비만 8천7천억원이 들어간다는 점을 고려해 각 분야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송도개발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송도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내년 초에 한다.

장현근 송도개발 대표는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산·학·연·병 혁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책임감 있는 사업 진행을 하고 수익사업에서도 최대 이익 실현을 통해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도개발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연세대 국제 캠퍼스를 건설하고, 국내·외 명문대와

연구·개발 시설을 유치해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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