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장

한국마사회가 온·오프라인 취업지원체계를 도입,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마사회는 앞서 지난 2016년 말산업 취업지원센터를 구축, 취업지원 프로그램, 말산업 인턴십, 자리매칭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800명의 취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말산업 전문인력 취업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됐던 말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고교·대학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의 취업 실전 대비를 위해 전문 상담사가 참여한 온라인 이력서 첨삭 등 취업 실전 코칭도 시행할 계획이다.

취업 일자리 안정에도 힘쓴다. 말산업 인력고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난해 43개 업체 73명의 인턴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매칭을 완료했다. 올해는 80명에게 인건비 지원 및 취업유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우남 회장은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주도로 사업체와 전문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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