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식 김포상의 회장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ㆍ권익보호"

이규식 김포상의 회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언제 해소 될 지 모르는 상확속에서 우리 기업인들의 피해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니 경제 수장으로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5일 제11대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 이규식 회장(70)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지역경제활성화와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사들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김포시 상공회의소 위상 강화에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11대 회장 선임에서는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될 만큼 이 회장에 대한 기업인들의 신임이 두텁다. 무엇보다 지역 기업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책임감과 희생정신 때문이라는게 기업인들의 귀뜸이다.

회장으로 선출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제가 묵묵히 사업을 해왔고 김포상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상의발전과 각종 행사에 참석해서 여러 회원분들과 교감을 가지고 활동해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우선 무엇보다도 회원간 소통과 유대가 김포상의 활성화에 가장 긴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사와 상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상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사의 의견을 청취해 대정부 건의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와 인적 네트워킹을 통한 회원서비스 확대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이어 “현재 김포상의 회원사가 1천600여개사 이르고 매년 회원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효율적인 마케팅 등 기업경영 지원이 상의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각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수출 확대 및 판로개척 지원으로 극복하겠다”며 “수출업체 육성차원에서 신제픔 개발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내수경기 부진, 수출감소, 고용감소, 자금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의 어려움 등 회원사들이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회원사와 소통하면서 현 난국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원사 분들의 조그마한 소리도 간과하지 않고 같이 동참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은 내실경영과 원가절감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도약 할 수 기회를 준비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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