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도의원 재보궐 선거는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열혈 기자들의 취재 열기는 후끈.
이날 투표가 진행된 동구동 소재 한 투표소 투표관리원은 “새벽 5시에 현장에 도착, 종일 앉아 있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문사, 통신사 기자들이 대거 물려 들어 사진과 영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동안 한껏 긴장했다”고 푸념.
이런 가운데 한 사진 기자가 도착해 촬영 협조를 요청하자 투표소 관리책임자는 “오늘 너무 많은 언론사들이 찾아온다”고 귀찮아 했지만 투표소를 찾은 50대 여성 유권자는 한 사진기자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나가는 장면을 촬영하자 “잘 찍어줘요”, “내일 사진기사 나가요”라면서 촬영에 응하는 장면이 목격돼 눈길.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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