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경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2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윤 전 총장은 18%를 기록, 7%p가 하락했지만, 표본오차를 고려하면 두 인물 중 누가 우위를 점할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4주째 10%에 머물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이가 43%였고, 이 전 대표라는 응답은 23%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9%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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