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가 8일 줌(ZOOM) 화상회의로 2021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16명 중 10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과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등급에서의 정회원 지위 회복 보고에 이어, 2019ㆍ2020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서, 2021년 사업계획과 수입 예산(안), 임원 선임, 감사 선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 5가지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시ㆍ군지부(협회)가입 승인을 통해 고양시와 의왕시, 이천시, 오산시, 양주시를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행정감사로 윤상호 광주시협회장을 선출했으며, 회계감사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정용왕 씨름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화상회의를 통해 인사를 하게 돼 안타깝다. 경기도 씨름은 대의원님을 포함해 협회 임원과 선수,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지속해서 발전을 이뤄왔왔다”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지만, 대회 개최 등 도 씨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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