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용왕)는 지난 16일 용인 이동농협 천리지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ㆍ북부본부와 농촌 지역의 교통사고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용왕 본부장, 양정훈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어준선 이동농협 조합장, 이의도 농협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해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조합원들에게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하는 등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농ㆍ축협 조합원 대상 교통사고예방 홍보ㆍ교육을 강화하고, 야광 지팡이 및 후방반사판 등 안전물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농기계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사고 감축을 통해 농촌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훈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경기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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