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고객만족도 86.5점으로 역대 최고

구리농수산물공사(공사)가 지난해 행안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 역대 최고인 86.5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번 평가 결과 서비스 환경 85.3점, 서비스 과정 86.9점, 서비스 결과 87.7점, 사회적 만족 88.3점, 전반적 만족 84.7점 등을 받아 종합만족도 86.5점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8.2점 상승한 수치로 공사가 고객만족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경영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그동안 농어민과 시민중심의 고객만족경영을 선포하고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피드백 컨설팅, 고객만족도 경영지침 제정 등 고객만족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도매시장 발전협의회 개최, CS교육 및 워크숍, CS실천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지난해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산 22억원을 확보, 옥상주차장을 개선하는 등 시설 개선에도 주력했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결과를 분석, 고객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우선 해결 과제 TOP 6’를 선정하는 등 고객만족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 한해 동안 시설재배치를 통한 청과시장 활성화사업, 수산시장 명소화 및 푸드테크기반 창업플랫폼 구축, 수산동 옥상주차장 개선공사 등으로 건강한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사장은 “공영 도매시장으로 거듭 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