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ㆍ경기북부 지자체, 시내버스 합동 특별점검

▲시내버스전수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조정권)는 경기북부권 10개 시ㆍ군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회사 21개사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파주시에서 버스 하차문에 끼인 승객이 사망하게 된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에서는 버스 하차문에 설치된 전자감응장치 및 공기압력센서 정상 작동 여부와 타이어 관리 상태 및 등화, 운행 전 일상점검 추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운전자에 대한 과로 방지 대책 수립 여부,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불친절 예방 교육 여부, 운행 중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교육 여부에 대한 점검도 시행됐다.

점검 결과 버스 하차문의 전자감응장치 및 공기압력센서 등 차량에 대한 관리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차량에서 등화장치, 소화기 관리 실태 등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정비를 완료했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은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운수회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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