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지페어 인도’…역대 최고 2만8천명 ‘인도 홀렸다’

▲ 2021 G-FAIR 인도 국내 상담장 전경.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인 ‘2021 G-FAIR 인도’가 역대 최고인 2만8천여명(온라인 기준)의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을 불러모으는 대성공을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1~23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1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1 G-FAIR 인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G-FAIR 인도는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인도 뭄바이에서 단독으로 주최하는 인도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전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상의 G-FAIR 전시장을 구축, 온라인 전시장을 방문한 인도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전시ㆍ상담이 진행되는 형태로 열렸다.

G-FAIR 온라인 전시장에는 인도 전역에서 사흘간 2만8천563명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이들 중 977개사의 바이어가 우리 기업들과 1천442건의 1대1 화상상담을 진행, 약 8천510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유승경 경과원장은 “비대면ㆍ온택트 시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가장 진보화된 모델을 이번 G-FAIR 인도가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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