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씀씀이가 바른기업 1천호 탄생…“전국 최초”

단체사진(중앙좌측부터 이향천 (주)에이치케이 대표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단체사진(중앙좌측부터 이향천 (주)에이치케이 대표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의 ‘1천 번째 참여자’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탄생했다.

단체급식용 종합주방기구 전문생산기업 ㈜에이치케이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1천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전국 시ㆍ도 기업들이 위기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사회적 책임을 도모하는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말한다. 경기도의 경우 2019년 10월 500호를 달성한 이후 약 1년6개월 만에 1천호가 탄생했다.

㈜에이치케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살균보관고, 식기소독기 등 위생관련기기를 생산ㆍ유통하는 기업이다. 이향천 ㈜에이치케이 대표는 “기업은 좋은 제품으로 정직한 이익만을 추구해야 하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에이치케이의 핵심가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손일수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하는 기업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경기도 1천호가 전국 최초로 탄생할 수 있었다”며 “함께해 주시는 기업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위기가정 지원활동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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