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경기도, 광역자치단체장·주민생활만족도 평가 '동반 1위'

▲ 이재명 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는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리얼미터가 지난 3월25~30일과 4월23~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8천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에 대해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1.1%p 오른 62.5%로 전국 17곳의 시ㆍ도지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4.3%p 하락한 60.8%로 2위였다.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긍정평가 53.9%, 51.9%로 3~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17곳 시·도지사의 평균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1.0%p 하락한 45.6%였다. 평균 부정평가는 0.7%p 오른 40.9%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66.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62.8%를 나타낸 제주도보다 3.4%p 높은 수치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연속 2~3위를 하다가 올해 3~4월 처음으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도를 비롯한 제주, 전남, 서울의 생활 만족도는 60% 이상의 긍정평가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광역단체별로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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