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문곡서상천배역도 女일반 76㎏급 3관왕 쾌거

평택시청 박희진(28)이 제80회 문곡서상천배 역도대회 여자 일반부 76㎏급서 3관왕에 올랐다.

박희진은 11일 전남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일반부 76㎏급 인상 3차 시기서 95㎏을 들어 문민희(하이트진로ㆍ93㎏)를 눌렀다. 그리고 용상 3차 시기서 118㎏을 들어 2차 시기서 111㎏에 그친 문민희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박희진은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산한 합계서도 213㎏으로 문민희(204㎏)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보태 대회 3관왕이 됐다.

또 남자 고등부 경량급 그룹 A에서는 김우현ㆍ김정민ㆍ박해민(이상 안산공고)이 합계 703㎏으로 합계 766㎏을 들어올린 충남체고에 이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현은 인상 3차 시기서 78㎏, 김정민은 인상 2차 시기서 115㎏, 박해민은 인상 3차 시기서 118㎏을 들어올리며 도합 311㎏으로 충남체고(333㎏)와 격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용상서 격차가 크게 갈렸다. 안산공고가 용상서 392㎏에 그치는 사이 충남체고가 433㎏를 들어올리며 격차를 벌리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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