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통해 대한민국 입시를 치러본 ‘선배 엄마’가 3년간 경험했던 기록을 생생하게 적어낸 <사교육보다 강한 엄마의 정서가 명문대생 만든다>(마이카인드 刊)가 출간됐다.
후배 엄마들에게 주는 교육법과 대학 입시 노하우 등이 담겼다. 작가는 엄마가 성품을 바꾸면 아이의 성적이 바뀌고 일찍 잠들 수 있어야 좋은 나라의 좋은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녀에게 딱 하나만 가르쳐야 한다면 영혼을 갉아먹는 공부가 아닌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입시생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엄마의 정서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가도록 풀어간다. 쉬운 스토리지만 기존 도서가 내용을 진행한 방식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로 구성돼 있다.
총 3가지 파트로 구분되는 이 책은 ‘입학식’에서 시작된다. 토요일 시간을 보내는 법과 토론대회, 방학기간 등을 거쳐 봉사활동, 체험학습보고서 등 현 입시 준비 상황을 가감 없이 포착했다. 또 고3 이야기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수시 원서, 면접, 수능 순으로 진행된다.
이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한층 가까워지고 교육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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