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확진자는 173명 추가됐다.
도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군포시 어학원과 관련해 학원생과 직원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1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서는 7명 더 늘어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관련자 260여 명을 검사 중이다.
이 밖에 여주시 지인 및 가족(누적 11명) 관련과 광주시 선교센터(누적 27명) 관련해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4명(60.1%)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43명(24.9%)으로 집계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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