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의 싱싱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멀리 가지 않고 집앞에서 볼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농협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를 자주 이용하는 수원시민 이형숙씨(42)는 지난 14일 금요장터에서 펼쳐진 로컬푸드 나눔행사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미소를 머금은 채 집으로 향했다. 경기농협에서 금요장터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대파(500g), 오이(3개), 모듬쌈(200g), 파프리카(2개)가 담긴 장바구니 나눔행사를 펼쳐 각 가정에 ‘싱싱함’을 선물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우리 제철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행사를 마련한 농가와 농협 직원들이 대단하다”면서 “나눔 행사에서 받은 제철 농산물들 모두 품질이 좋아 저녁 재료로 딱이다”며 웃어 보였다.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펼친 ‘2021 경기농협 로컬푸드 우수농산물 나눔행사’가 지역주민들의 가정에 행복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 김길수 경기농협 영업본부장, 노세현 경기농협 노조위원장이 참석, 직접 시민들에게 제철 농산물을 나눠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경기농협이 마련한 제철농산물 나눔 세트 300개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모두 동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나눔행사를 참여한 시민들은 모두 제철 농산물을 받아가며 행복하다며 입을 모았다.
이날 나눔행사에 참여한 김연미씨(39)는 “항상 건강한 식재료를 생각하면 농협의 로컬푸드가 떠오른다”면서 “농협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를 구매할 때마다 건강함을 사는 기분이었는데 나눔행사를 통해 농산물을 받으니 그 행복이 두 배”라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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