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기지역 가족ㆍ아동뮤지컬 풍성…‘겨울왕국’부터 ‘신비아파트’까지

뮤지컬 신비아파트-수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가족ㆍ아동 뮤지컬이 경기지역 곳곳 무대에 오른다.

평택시에서 막을 여는 <겨울이야기>를 시작으로 고양 <흔한남매 엄마의 꿈을 지켜라!>, 파주 <피노키오>까지 경기도 전역 한 달간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스토리를 60분 분량으로 뮤지컬화한 <겨울이야기>를 19일 선보인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4개월 이상 아이라면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틀 뒤인 21일 부천 뉴코아아울렛 어린이소극장 NC아트홀에선 <장화신은 고양이>가, 다음 날인 22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선 <흔한남매 엄마의 꿈을 지켜라!>가 무대에 오른다. ‘흔한남매’ 뮤지컬은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특별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흔한 남매의 이상과 코믹한 모습,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미션을 풀어나가는 내용 등이 담긴 공연이다.

▲ 뮤지컬 알라딘-군포고양성남하남
뮤지컬 알라딘-군포고양성남하남

오는 29일엔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알라딘>, 파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 <피노키오>,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4: 비명동산의 초대장> 등이 동시에 관객을 맞는다.

앞서 22~23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알라딘은 사막의 아라비아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모험심 많고 용감한 소년 ‘알라딘’이 술탄의 아름다운 딸 ‘자스민 공주’와 만나고, 마법사 ‘자파’가 탐욕과 계략으로 이들을 괴롭히는 이야기 등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다음달 성남에서도 막을 여는 뮤지컬 신비아파트4는 ‘자간’과의 대결에서 깊은 잠에 빠져버린 ‘가은’과 가은이 깨어나길 기도하는 단짝 친구 ‘하리’, 그리고 매일 밤 괴담카페 회원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현우’와 ‘두리’ 등의 이야기로 꾸려진다.

뮤지컬 피노키오-파주
뮤지컬 피노키오-파주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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