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 24일 개최…청소년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마련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 & 경기 콘서트 포스터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 & 경기 콘서트 포스터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 ‘경기 청소년의날’을 맞아 오는 24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을 김일중 아나운서와 허소율 학생(김포 양곡중3)의 사회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 청소년 강연콘테스트&진로체험 온라인 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청소년주제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어 하정호 서울시립대 학생과 김주연 순천향대 학생이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헌장을 낭독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사를 전하며, 도내 청소년 9명에게는 경기도 청소년상이 주어진다. 또한 ‘청소년 동아리 축제-놀면뭐하니? 뽐이나 내자’에 출품한 10개 팀과 ‘강연콘테스트’에 출품에 선정된 12개 팀에 대한 시상도 각각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강연 콘테스트’는 ▲교육제도 및 제도개선방안 ▲기후변화대책 또는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청소년의 실천 ▲코로나19 시대 정신건강 관리 및 우울증과 스트레스 극복하는 방안 ▲가족 간의 갈등, 남녀갈등, 혐오문화 해결방안 등에 대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 및 의견을 10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모받았으며, ‘524청소년TV’ 유튜브를 통해 자세히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 이후에는 조기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장의 사회로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경기도 청소년들 행복하십니까?’,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교사이자 유명 유튜버인 달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7), 박병기 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교수, 김은지 청소년모바일 상담센터장, 김진곤 시흥YMCA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e스포츠대회’의 마지막 결선대회도 경기 청소년의 날 기념식 이후 열린다. 카트라이더와 피파온라인의 결선대회 우승자가 이날 최종 결정된다.

김향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경기도가 전국 시ㆍ도 최초로 지정한 ‘경기 청소년의 날’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경기도는 이번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 있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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