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기대 의원, 광명동굴 개발 웹툰 공개 '화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광명을)이 지난 40여년간 방치된 폐광을 도내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담은 웹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양기대 의원에 따르면 ‘광명동굴’ 개발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이날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 웹툰은 지난 40여년간 방치됐던 폐광이 양 의원(당시 광명시장) 부임 이후 대변신을 이뤄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웹툰을 살펴보면 1화에선 양 의원이 지난 2010년 광명시장이 된 후 광명동굴(당시 가학폐광산)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화에선 광명동굴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등 양 의원과 담당 직원들의 노력을, 3화는 광명동굴이 지닌 콘텐츠와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양 의원은 수도권의 ‘베드타운’이라 불리던 광명시의 발전을 목표로 광명동굴과 KTX 광명 역세권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1903년 설립된 후 1972년 대홍수로 문을 닫은 가학폐광산을 노력 끝에 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실제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은 세외수입 200억, 관련 일자리 500개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뒤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료 관광객 6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양 의원은 경기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광명동굴을 개발할 때 공무원과 원팀(One Team) 정신으로 창조와 혁신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웹툰을 통해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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