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이 제5회 대한야구위원회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3세(13세 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4일 대전 갑천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남동구BC야구단을 19대0으로 대파하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4관왕에 오른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광주레전드야구단을 8대3으로 꺾고 C조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구리고구려야구단에 13대6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은 투수 곽민준(김포 푸른솔중1)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조영수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곽민준은 준결승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끈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최훈 김포시위드유소년야구단 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고된 훈련을 버티며 계속 발전해준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함께 노력해 준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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