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지역 사회복지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 및 나눔 네트워크 구축에 공사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25일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신현철 이사장,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이상희 관장,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미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협력 및 나눔 네트워크를 위한 2021년 관내 사회복지단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금 후원이 아닌 관내 대표 공공기관과 사회복지단체가 하나로 뭉쳐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사는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계기로 ▲아동ㆍ청소년(사랑나눔단) ▲독거 어르신(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장애인 가정(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각 복지단체와 특화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철 이사장과 이상희 관장 등은 “이번 후원금으로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을 대상으로 차별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후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중 77세, 88세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생신 선물 키트를 후원하고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알뜰하게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공사 자체 봉사단인 ‘농수산愛’가 새롭게 발족,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집수리 등 독자적인 재능기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나눔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에 온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리시를 대표하는 사회복지단체와 공기업이 사회적 가치 네트워크를 결성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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