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8일 개막

HETI2021 개막

전 세계 재활승마인들의 학술교류의 장(場)인 ‘2021 세계재활승마연맹(HETI) 세계대회’가 8일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계대회는 ‘Widen the Spectrum(스펙트럼의 확장)’을 주제로 전 세계 37개국에서 8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재활승마와 관련된 학문적 성과와 경험, 기법 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 등을 비롯해 재활승마·말산업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 등 각계각층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HETI 2021 서울은 스펙트럼의 확장을 주제로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해 치료 분야를 확대하고 미래 관점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 전문가는 물론 패널, 청중 여러분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전세계 재활승마 관계자들이 어려운데도 재활승마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열리는 이번 회는 매우 뜻깊다. 재활승마의 지속적인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재활승마수준도 한단계 올라 설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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