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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서 40대 남성 배우자 살해 후 투신…경찰 사건경위 조사 중

승인 2021-06-09 20:36
최태원 기자 ctw09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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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후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께 “남편이 살해하려 한다”는 40대 여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에 찔린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남편 B씨는 경찰이 진입하자 창 밖으로 뛰어내렸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숨졌다.

현장에선 B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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