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 2021 생명사랑 자원봉사 활동

정서적 불안 가정 케어 및 봉사활동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2021 경기도 생명사랑 자원봉사 프로젝트 ‘생명사랑을 배우는 쓱~싹~ 키우기 자원봉사!’ 첫 번째 봉사활동이 13일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ㆍ무기력감ㆍ불안감 등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40가구에 ‘콩나물 기르기 키트’ 등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 콩 1kg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유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한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인 도움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태사모봉사회(회장 이천희)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내촌면, 가산면, 소흘읍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 회원들이 준비한 생필품과 콩나물 기르기 키트, 콩, 생명사랑 홍보자료를 배부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천희 회장은 “콩나물 기르기 키트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예전 콩나물 기르던 추억과 함께 직접 기른 건강한 먹을거리까지 제공 할 기회가 된 것 같아 기뻤다”고 말했다.

이수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생명사랑ㆍ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