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5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중국 인문학 도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도서 전시회는 비대면 문화교류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 기증사업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셴닝시가 기증한 중국 고전문학과 경전, 서화작품, 사진집 등 중국 문화를 알 수 있는 인문학 도서 264권으로 꾸려졌다.
우리나라 유학과 성리학에 영향을 준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사상가의 책,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 등 중국 대표 소설을 일반 출판본, 영인본, 진장본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의왕시와 셴닝시 전경 포토존과 함께 꾸며진 전시회는 오는 7월3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 ‘13억 인과의 대화’저자 최종명 작가를 초청,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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