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5대 시민호민관에 백종은 전 구로구청 감사담당관(62)을 위촉했다.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시민의 권익구제, 갈등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4년이다.
신임 백종은 시민호민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사무실에서 서류검토만 하기 보다는 발로 뛰며, 나 또한 시흥시민으로서 시흥의 구석구석을 누비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 관련 부서와 시민 간 견해를 좁힐 수 있도록 만남의 자리도 자주 마련하고 민원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조정·중재 하겠다”면서 “시민이 행정기관에 불만이 있을 경우 기댈 수 있는 마지막이 시민호민관이라 생각하고 시민이 더 쉽게, 더 편하게, 더 친근하게 호민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은 시민호민관은 서울시 공무원에 임용돼 37년 간 구로구청에 근무하며 도시발전기획단장,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퇴임 후 개방형 구로구 감사담당관으로 4년간 근무한 바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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