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개 기관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지원에 팔걷어

-경기서부하나센터,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온세미컨덕터 코리아㈜, 법무법인 부원 등 참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부천시가 관내 5개 관계기관과 손을 잡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팔을 걷었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부천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 내 5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기서부하나센터(센터장 이현일),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 온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강병곤), 법무법인 부원(대표 변호사 김학무)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각 기관의 전반적 협약이행 사안을 조율·총괄해 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기서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연계 등 업무협약 전반의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증진 도모 사업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긴급구호 가정 우선 지원,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는 물품 지원, 법무법인 부원은 법과 제도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의 법률 자문 지원을 추진한다.

석상균 부천시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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