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롤링스톤이 2021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8개 시ㆍ도에서 10개 팀이 참가했다. 상위 4개팀에 22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참가 자격을 부여하며 10개 팀 80여명이 풀 리그로 총 45경기를 치렀다.
김승민 코치가 이끄는 의정부 롤링스톤은 스킵 장재혁, 써드 고승남, 세컨 정성훈, 리드 백혜진, 후보 윤은구로 구성됐으며, 대회 성적 6승 2패, DSC 합계 75.2를 기록, 한전KDN과 서울시청도 6승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DSC 합계가 각각 116.2와 160.3을 기록하며 우승은 의정부 롤링스톤에게 돌아갔다.
김승민 코치는 “초반 아이스적응에 초점을 두고 예선을 준비했으며,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갖고 침착하게 작전을 펼친게 결과가 좋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은 “22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 의정부 롤링스톤이 2022 베이징 페럴림픽 국가대표에 선발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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