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국회] 송석준 “쿠팡물류센터 화재 인근지역 피해 보상 추진”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보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은 21일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피해보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송 의원의 요청에 따라 쿠팡 홈페이지와 전화접수를 통해 피해 상황을 집계 후 보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1일 오후 4시 현재까지 화재 현장 인근 피해 민원 신고 접수 건수는 총 17건으로 ▲축산 분야 1건 ▲농작물 피해 2건 ▲차량 분진 5건 ▲건물 분진 4건 ▲건강(어지럼증 호소) 1건 ▲기타(심각한 연기로 인한 피해) 4건이다.

지난 20일 이준석 대표와 함께 화재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송 의원은 21일에는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민원신고 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고수습 및 피해주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 의원은 “화재로 인해 대규모 유독가스와 매연이 지속적으로 뿜어져 나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쿠팡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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