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신고해 보이스피싱 중간책 검거와 피해를 예방한 퀵 배송기사, 은행원, 주부 등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받은 퀵 배송기사는 배송지와 배송인이 바뀌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은행원은 보이스피싱에 속아 2차례에 걸쳐 돈을 송금하려는 것을 지연시켜 피해를 방지했다. 또 평소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찬구 양주경찰서장은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서민경제를 위협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안심거래구역’을 적극 활용하고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전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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