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공연전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外

라트라비아타_포스터
라트라비아타_포스터

●공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8~29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 /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클래식 공연이다.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리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듀폴 남작의 정부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결핵 환자다. 가스통 자작이 그녀에게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해주자 알프레도는 오래전부터 그녀를 흠모해 왔다며 그녀를 유혹한다. 상류사회의 향락 속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입장료는 A석 2만원부터 R석 5만원까지.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콘서트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7월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 음악가 하림은 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영감을 받아 여러 노래를 만들었다. 그 곡들을 모아 마치 세렝가티 초원을 걷고 달리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목이 긴 기린, 아버지의 엄지손가락을 닮은 바오밥 나무 등 아프리카의 ‘트럭킹’을 70분의 러닝타임간 선보인다. 전석 3만원.

 

업사이클 다시 봄
업사이클 다시 봄

●전시

‘업사이클 다시, 봄’

~6월3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 / 기후변화 등으로 각종 사회적 환경 문제가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세상에 버려진 여러 물건을 새롭게 활용해 생활 속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다. 폐MDI 메모리폼을 절단하고 남은 자투리로 베개를 제작하거나, 버려진 장난감 및 스테인리스 그릇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등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비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

정중동의 미학
정중동의 미학

‘정중동靜中動의 미학: 한국 현대 춤 그림’

~7월4일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4전시실 / 이응노, 장우성, 이석우 등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수묵채색화 작가들의 ‘춤’을 주제로 한 그림을 집성, 망라했다. 인물화 가운데서도 특히 운동감 넘치는 조형미를 지니고 있어 현대 춤 그림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조명한다. 각 작가의 독특한 구상과 표현 방식으로 재해석된 다양하고 희소적인 춤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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