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 누적 15만5천572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1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만3천589명으로 늘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발 감염과 관련, 27일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엿새 사이 도내 누적 확진자가 4개 시, 5개 학원을 중심으로 132명으로 늘어났다.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서울 홍대 근처 주점에서 모임을 한 이후 22일부터 성남 원어민 강사를 시작으로 강사와 수강생, 가족, 지인들의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조리사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수원시 한 초등학교 급식실 관련해서는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82명(50.6%),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는 56명(34.6%)으로 집계되는 등 여전히 일상공간에서 감염이 지속됐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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