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ㆍ인천 경기, 7월1일부터 수용 관중 50%로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따라 현행 30%서 수용규모 절반으로 늘려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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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수원, 서울시의 프로야구 입장 관중이 오는 7월부터 수용인원의 50%로 확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7월 1일부터 1단계 지역인 비수도권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 지역인 수도권은 50%까지 관중 입장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광역시는 29일 별도로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및 안내ㆍ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프로야구를 관전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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