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엿새째 1천명대, 경기는 327명 확진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300~400명대를 이어갔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는 327명이 늘어 누적 4만7천853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주말ㆍ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직전일인 지난 10일(407명)보다 80명 줄었으나 엿새째 300명∼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자동차 도장업체와 국제학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시흥시에 있는 한 자동자 도장업체의 직원 3명(파견직원 1명 포함)이 지난 9일 확진된 뒤 10일 직원 13명, 11일 14명(직원 3명, 파견직원 10명,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국제학교 관련해서는 사흘새 14명이 확진됐다. 9일 교사 1명이 확진된 뒤 10일 11명(유치원생 8명, 중고생 3명), 11일 2명(유치원생 1명, 중고생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시흥시 병의원(누적 43명)과 관련해서는 3명, 하남시 제조업체(누적 12명) 관련해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61명이 됐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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