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앞으로 5년 동안의 하수도정비 윤곽이 나왔다.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13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계획을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하수도법에 의해 5년마다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해야 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착수, 15개월 동안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관련 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등을 반영, 환경부 승인을 받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6년 7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이후 공공하수도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구역 조정 등을 통해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ㆍ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개발계획 및 민원발생 미처리구역 등의 처리시설 용량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신ㆍ증설도 반영할 예정이다.
나종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광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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