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소형 화물 자동차 추돌사고 방지 나서

사진설명-고려택배 직원들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로부터 지원 받은 반사띠를 택배 차량에 부착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양정훈ㆍ이하 공단)가 택배 차량과 같은 소형 화물 자동차의 후미 추돌사고를 예방하고자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추진한다.

14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야간에 주로 운행되는 소형 화물 자동차를 구분하기 위해 택배 업체에 반사띠를 지원하는 내용의 이 캠페인을 릴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첫 주자로 나선 의약품 전문택배 업체 고려택배(수원 소재, 대표이사 이창균)는 소속 차량 300대에 반사띠를 부착했으며 졸음운전금지 등 자발적인 교통안전캠페인도 병행했다.

양정훈 본부장은 “반사띠 부착으로 58%의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택배는 김포시에 있는 성화기업택배를 다음 참여 업체로 지목했다.

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