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양평군 격리시설에 이송된 훈련병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양평군에 따르면 훈련병 2명은 지난 6일 발생한 논산훈련소 첫 확진자와 밀접 접촉, 양평군 격리시설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로써 논산훈련소와 관련 양평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14일에는 이곳에 있는 훈련병 9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된 바 있으며 현재 이 시설에는 총 101명 훈련병이 격리돼있다.
확진자 모두 격리 상태였기에 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황선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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